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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1월 최근경제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경제분석 자료든지 기저효과 측면에서 1년 전과 비교하는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이 자료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종합 평가

 

▶ 1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증가,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는 감소했습니다.

 

생산은 서비스업생산(전월비 △0.6%, 전년동월비 2.6%)이 줄었으나, 광공업 생산(전월비 0.4%, 전년동월비 △3.7%) 등이 늘며 全산업 생산(전월비 0.1%, 전년동월비 0.6%)은 증가했습니다.

 

지출은 소매판매(전월비 △1.8%, 전년동월비 △2.2%) 감소, 설비투자(전월비 1.0%, 전년동월비 11.0%), 건설투자(전월비 1.4%, 전년동월비 10.2%) 증가했습니다. 12월 수출은 반도체 등 IT품목의 동반 위축으로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 CSI 89.9(전월대비 +3.4p) 상승, 기업심리 실적 <전산업 BSI 12월 실적 74(전월대비 △1p>, 전망 <전산업 BSI 1월 전망 70(전원대비 △4p>] 모두 하락했습니다.

 

▶ 12월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며 물가는 상승폭 둔화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12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0.9만 명이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5% p 하락했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상승폭 둔화흐름이 지속(11월 5.0% → 12월 5.0%) 되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4.8% 상승했습니다.

 

▶ 12월 중 금융시장은 기업실적 전망 부진 등으로 주가각 하락하고, 주요국 통화긴출 속도조절 기대 등으로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11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모두 전월대비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 및 경제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통화긴축 속도, 중국의 방역상황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주요국 성장 둔화 및 러-우크라 전쟁 방 향방 등에 따른 세계경제 하방위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설 물가 등 민생 안정에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경제활력 제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물가

 

▶ 12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및 서비스 물가압력 완화 등의 영향으로 둔화흐름을 이어가며 전년동월비 5.0% 상승(전월비 0.2%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강설·한파 등에 따른 시설과채 가격 상승에도, 배추·무 등 가격 안정 등으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석유류는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으로 가격이 안정 흐름이지만, 유류세 인하(△20%) 효과가 본격 반영되었던 전년동월('21.12월)의 기저영향으로 전년동월비 가격 오름폭은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 두바이유($/b) : ('22.10) 91 (11) 86 (12) 77 / 휘발유(원/L) : ('22.10) 1,667 (11) 1,650 (12) 1,564

 

외식 및 외식제외 일부 품목이 가격 불안요소로 작용하며 개인서비스 물가는 오름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물가지수-설명하는표-통계청-한국은행
(출처: 통계청[소비자물가동향], 한국은행[생산자물가])

석유류·농산물 등 공금 측 변동요인을 제거하여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4.8% 상승했습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 (11월) 4.8 → (12월) 5.7 ] 신선식품지수는 김장채소·나물류 가격 중심으로 안정세가 지속되었습니다. [ (11월) 0.8 → (12월) 1.1 ]

 

12월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긴출기조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하락했습니다. 아울러 12월 국내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12월 국제곡물 가격은 주요 생산지의 공급 위축 우려에도 수요위축 우려 및 러시아産 공급 확대 등으로 하락(밀, 옥수수)했습니다.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재정

 

▶ 11월 관리재정수지는 98.0조 원 적자(전년동기대비 21.0조 원 수지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는 50.8조 원 적자(전년동기대비 28.5조 원 수지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 관리재정수지(△98.0조 원) = 통합재정수지(△50.8조 원) - 사회보장성기금수지(47.2조 원)

 

통합재정수입은 전년대비 50.5조 원 증가한 545.0조 원, 통합재정지출 및 순융자는 전년대비 77.3조 원 증가한 595.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11월까지 예산현액(총지출) 690.4조 원 중 614.8조 원이 집행(집행률 89.0%, 잠정치)되었습니다.

재정수지-추이-설명하는 표-05년부터-23년-통합재정수지-관리대상수지-GDP대비-통합재정수지-GDP대비-곤리대상수지-기획재정부
(출처: 기획재정부)


금융·외환 시장

 

주식 시장은 12월 중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외환 시장은 12월 원/달러 환율은 美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 기대감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으로 11월 말대비 큰 폭으로 하락(원화 강세)했습니다.

최근-일일환율-동향-설명하는 표-원/달러-원/100엔-원/위안-기획재정부
(출처: 기획재정부)

 

채권시장은 12월 중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 통화긴축 장기화 전망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혼조를 나타냈습니다.

* 월간 국고채 금래 변동폭(bp) : (3년물)+3 (5년물)+4 (10년물)+6 (20년물)△4 (30년물)△1

 

통화량 및 자금 흐름은 광의통화(M2, 평잔)는 '21.12 월 이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22.10월 증가율(+5.9%)은 전월(+6.6%) 보다 하락했습니다.

 

11월 중 은행 수신은 정기예금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자산운용사 수신도 증가했습니다. 정기예금은 수신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 수시입출식 예금은 저축성예금으로의 자금이동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MMF는 은행의 단기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 채권형 펀드는 감소, 주식형 펀드 및 기타 펀드는 증가했습니다.

금리 추이-설명하는 표- 콜금리-국고채-회사채-기획재정부
(출처: 기획재정부)


부동산 시장

 

주택시장은 1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37%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1.77% 하락, 지방은 1.01% 하락했습니다.

 

11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원대비 1.55%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2.18% 하락, 지방은 0.98% 하락했습니다.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6.1% 감소, 전년동월 대비 55.0% 감소했습니다.

주택 매매 거래 동향-설명하는 표-국토교통부
(출처: 국토교통부)

토지시장은 11월 전국 토지가격은 전월 수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인천등 전월대비 하락했습니다. 지방은 부산 등은 상승폭 축소, 세종 등은 하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11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143천필지로 전월대비 0.3% 감소, 전년동월(253천필지) 대비 43.6% 감소했습니다. 인천, 대구, 울산 등에서 전월대비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70천필지로 총거래량의 49.2%를 차지하며, 전월대비 2.6% 증가, 전년동월(103천필지) 대비 31.9% 감소했습니다.

토지거래량 추이-설명하는 표-한국부동산원
(출처: 한국부동산원)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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