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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상기,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위한 핵심포인트
들어가기에 앞서, 2022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이 체감적 스테그플레이션의 시대라고 한다면 다가오는 2023년은 실질적 스테그플레이션의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럴 때 금융생활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PART1. 급전이 필요한 취약차주를 위한 정보(4개)
▶ PART2. 일반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5개)
▶ PART3. 꾸준히 실천하면 득이 되는 정보(2개)
▶ PART4. 피싱 사기 구분 비법(1개)
♣ PART1. 급전이 필요한 취약차주를 위한 정보
1. 서민대출상품(새희망홀씨, 햇살론, 햇살론 15, 햇살론유스)을 아십니까?
2. 개별 금융회사의 채무조정을 적극 활용하세요.
3. 보험 해지보다는 보험계약대출을 고려해보세요.
4. 상환여력 부족시 이자 일부만이라도 납입하세요.
▣ PART1. 핵심포인트 1 상세내용 (서민대출상품)
▶ 주요 서민대출상품은 ①새 희망홀씨 ②햇살론 ③햇살론 15 ④햇살론유스가 있으며 아래 연락처로 상담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확인 가능합니다.
☞ TIP 금융감독원(☎1332),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콜센터(☎1397) 및 맞춤대출(홈페이지 : 클릭, 앱 : 맞춤대출)에서 상담·조희
① (새 희망홀씨) 저신용·저소득층에게3천만 원(금리 10.5%)까지 대출
- 혜택 : 성실 상환자, 사회적 취약계층, 금융교육이수자 등은 우대금리(최대 2% p 내외)를 적용받을 수 있고 1년 이상 성실 황환시 5백만까지 추가대출 가능
② (햇살론) 저신용·저소득층에게 2천만 원(금리 10.5% 이내)까지 보증부대출
- 혜택 : 금융교육 이수자, 사회적 취약계층 보증료 감면(최대 1.0% p) 및 취급기관에 따라 맞춤대출, 저축은행 앱(또는 홈페이지)을 통한 신청 시 우대금리(1.3~1.5% p) 제공
③(햇살론 15) 저신용·저소득층에게 1.4천만 원까지보증부대출(15.9%*)
*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에게 은행 대출로 대환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최초 금리는 15.9% 이지만 성실 상환 시 2년 후 9.9%까지 하락 가능
- 혜택 : 성실 상환자는 우대금리(1년마다 최대 3% p, 최대 6% p까지 우대) 적용가능
④ (햇살론유스) 저소득 청년·대학생에게 1.2천만 원까지 보증부대출(금리 3.6~4.5%)
(사례) 고금리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A 씨는 최근 금리가 올라 저금리의 대환대출을 알아보았으나 낮은 신용 평점 때문에 대환이 어려워 고민이었음
☞ 은행 상담 후 새 희망홀씨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을 대환 하였고 금융교육을 이수하여 추가 우대금리(0.1% p)까지 받아 금리부 담을 낮추었음
▣ PART1. 핵심포인트 2 상세내용 ( 채무조정 적극 활용)
▶ 금융회사는 일시적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 대해 채무조정 지원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TIP 채무상환에 어려움이 생긴 채무자*는 개별 금융회사 상담 후 채무조정 지원제도를 통해 만기연장, 상환유예, 대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단기(90일 미만) 연체 또는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재무적 곤란이 생긴 차주
대표적인 채무조정 지원제도로는 ①신용대출 119, ②개인사업자대출 119, ③원금상환 유예제도가 있습니다.
① (신용대출 119) 은행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만기도래 2개월 내 연체우려 차주(신용평점 하락, 다중채무 등)에 대한 만기연장, 대환 등 지원
② (개인사업자대출 119)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 중(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등을 지원
③ (원금상환 유예제도) 재무적 곤란(실직·폐업·질병 등)이 발생한 차주가 신청대상이며 1년 이상 경과된 모든 가계대출(신용대출 1억 원,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이하)에 대해 적용
※ 이외에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다중 채무자의 경우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 홈페이지)의 도움을 받아 분할상환, 만기연장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사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A 씨는 최근 부모님의 병원비가 급히 필요하여 카드론을 사용하게 되었음. 다음 달이면 기존의 은행 신용대출 만기가 다가오는데, 다중채무로 낮아진 신용평점 등으로 인해 대출 연장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임
☞ A씨는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만기연장을 진행할 수 있었음
▣ PART1. 핵심포인트 3 상세내용 (보험해지보다 보험계약대출 고려)
▶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50~95%)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입니다.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합니다.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등급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대출이 연체되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수시로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TIP 급전 마련이 필요한 경우, 보험을 해지하기보다는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필요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
※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없고, 납입보험료에 비해 환급금이 적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같은 조건의 보험에 가입이 쉽지 않을 수 있음
☞ TIP 보험계약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므로 대출 후에 여유자금이 생기면 만기 전에 중도상환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 가입시점, 보험상품 및 보험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가입한 보험상품별로 본인에게 적용되는 금리와 다른 금융기관(은행 등)의 금리를 꼼꼼히 비교하여 선택
* 예를 들어 과거 확정 고금리 상품의 경우 보험계약대출 금리의 기준금리가 되는 적립금 이율(7% 내외)이 높아 보험계약 대출금리가 8% ~ 9%에 달할 수 있음
(사례) 급하게 300만 원이 필요했던 A 씨는 20년 전 가입해두었던 보험계약을 해지하여 해지환급금으로 자금을 마련하였음. 그러나 주후 여유자금이 생겨 보험가입을 다시 하려고 했을 때 기존 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없었음
☞ 반면 같은 상황이었던 B 씨는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였고 이후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상환
▣ PART1. 핵심포인트 4 상세내용 ( 상환여력 부족시 이자 일부만이라도 납입)
▶ 은행은 대출이자 최종납입일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자를 내지 않으면 그다음 날부터 미납이자에 대한 연체이자를 부과합니다. 그렇지만 이자 납입일에 일 부 이자만 납입하여도 최종납입일이 연장되기 때문에 당장 대출이자가 연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TIP 이자 납입일에 납입해야 하는 이자 중 일부가 부족한 경우 가용할 수 있는 이자만 납입해도 연체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음
일부 이자 납입으로 최종납입일이 연장되는 상품은 대출상품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거래 은행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대학생 A 씨는 연 4% 금리의 대출 2천만 원을 이용 중임. 오늘(2022.12.19)이 이자납입일인데 수중에는 2만 원만 있고, 아르바이트 월급은 12.25일에나 받을 수 있어서, 연체가 불가피해 보임. 고금리 연체이자까지 부담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 대출 자동이체 계좌에 2만 원을 입금하면 9일 치 이자*가 납부되고 이로 인해 대출 납입일이 '22.12.28일로 변경됨. 따라서 연체 발생 없이 급여일인 12.25일에 여유 있게 정장 이자만 납입하면 됨
* 1일 치 이자 : 20,000,000원 × 4% ÷ 365일 = 2,191원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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