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1월 최근경제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경제분석 자료든지 기저효과 측면에서 1년 전과 비교하는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이 자료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종합 평가 ▶ 1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증가,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는 감소했습니다. 생산은 서비스업생산(전월비 △0.6%, 전년동월비 2.6%)이 줄었으나, 광공업 생산(전월비 0.4%, 전년동월비 △3.7%) 등이 늘며 全산업 생산(전월비 0.1%, 전년동월비 0.6%)은 증가했습니다. 지출은 소매판매(전월비 △1.8%, 전년동월비 △2.2%) 감소, 설비투자(전월비 1.0%, 전년동월비 11.0%), 건설투자(전월비 1.4%,..
이번에는 금융권에 대한 소식을 업데이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융시장의 상황이 호전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은 사상 첫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당분간 금융권의 정중동 행보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 금융사 규제 강화 분위기 고조 ▶ 금융당국의 연말 조직개편을 보면 올해도 규제의 압박이 금융사들을 향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최근 금융위는 증권범죄 등을 다루는 자본시장조사단을 자본시장조사총괄과, 자본시장조사고 두 개 부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간 자본시장 규모가 늘어난 데다 SNS 등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증권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금융위는..
한국은행이 13일 사상 첫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번에는 25bp를 인상했습니다. 1bp는 0.01%입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25%에서 3.50%가 되었습니다. 또한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상시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를 연 1.75%에서 연 2.00%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기존 대출취급분에 대한 대출 금리는 만기까지 연 0.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배경과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정책결정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에서 3.50%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정책결정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LG그룹 계열사들의 정보를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2022년 기업공개(IPO)의 주도주는 단연 LG에너지설루션이었습니다. 또한 LG화학의 사업부 물적분할로 인해 수많은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는 구광모 체제에서 LG그룹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 LG전자 ▶2022년 첫 연간 흑자가 예상되는 LG전자의 VS사업본부가 출범 10년 만에 역대급 성과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3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만년 적자로 성과급 없이 격려금 또는 위로금으로 매년 1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만 책정되어 왔습니다. 지난해 LG그룹의 성과급 개편으로 인해 올해 2월 기본급의 150% 수준의 명목 성과급으로 받았으나, 실제 성과에 따른 보상은 아니었다는 것이..
2022년은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해였습니다. 우선 국가적으로 가장 큰 선거인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돈을 풀었던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접고, 자이언트 스텝과 빅스텝을 연달아 시행하면서 전 세계 경제는 소용돌이쳤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가솔린가격보다 경유가격이 더 비싼 기이한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안타까운 젊은 목숨이 희생되는 이태원참사도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계묘년 2023년을 맞이했습니다. 과거는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로 생기거나 바뀌는 제도들 가운데 우리 생활..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해 한국은행도 빅스텝을 여러 번 단행하면서, 부동산 투심과 기존의 주담대가 변동금리인 분들의 이자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어쩔 수 없이 일시적 1 가구 2 주택자인 분들은 세금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기재부가 1월 12일 자로 보도자료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설연휴 잘 보내시기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일시적 2 주택자 종전주택 저분기한 연장 ▶ 정부는 일시적 2 주택 특례 요건 중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시적 2 주택 특례 제도는 1세대가 1 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